먼 지방(여수)에서 대동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어머님을 모시고 심장내과로 예약 후 첫 방문 진료를 하게 되었으나 심장내과보다는 혈관 외과에서 보는 게 낫다고 하시며 혈관 외과로 다시 예약하고 외래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제대로 진료도 받지 못하고 수술 일정도 잡지 못 한 채 헛걸음만 하고 다음 예약일에 맞춰 이 먼 거리를 새벽부터 다시 와야 한다는 생각에 매우 난감해 하고 낙심해 하고 있을 때 혈관 외과 접수를 담당하시는 변세은 간호사님께서 저희의 그런 모습을 보시고 당일 예약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방법을 알려 주시고, 직접 문의도 하시며 알아봐 주셔서 마지막 타임이었지만 혈관 외과 조용필 교수님께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역시 예정된 진료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친절히 진료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많은 환자 들로 인해 매우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으셨고 다음 진료 예약일에도 각종 검사들의 예약시간 및 당일에 모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직접 일정을 확인하시며 자신의 일처럼 친절히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게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수술 일정도 미뤄졌을 것이고, 수술 입원 전까지 지방에서 병원까지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했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저와 어머니는 변세은 간호사님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겐 천사와 같은 간호사님을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