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혹은 피로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화되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대상포진’이 나타나기 쉽죠.

특히 과도한 업무와 수면 부족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20~30대 젊은층의 대상포진 발병률도 높아졌는데요.
때문에 어느 세대도 방심할 수 없는 질환이 됐죠.

대상포진이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다시 활성화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초기에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가 쉬운데요.

초기에 발열증세와 근육통이 나타나기 때문에
몸살 감기로 착각할 수 있고

팔과 다리의 찌릿한 통증은
디스크 증세와 비슷하죠.

또한 몸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이나 수포는
단순 포진이나 접촉성 피부염과 혼동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상포진은 몸에 한 쪽에만 띠 모양으로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게다가 살을 에는 듯한 통증도 동반되는데요.
하지만 예외적으로 20~30대의 젊은 대상포진 환자들은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발생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요.
그 중 가장 흔한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극심한 통증 때문에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조기 치료’입니다.

대상포진을 치료하는 골든 타임은 바로 72시간!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3일 이내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그 외에도 대상포진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상포진을 미리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합병증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면역력을 지키는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참을 수 없는 통증, 대상포진!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관리와 조기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