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자 보호자입니다.
아직 항암 치료 기간이지만 박현경 교수님과 84병동 간호사님들의 치료 노력 덕분에 1차 “퇴원 ”이라는 고지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글로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입원 기간을 생각하면 배우자와 제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불철주야 오직 환자 만을 위해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박현경 교수님과 84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치료 계획에 대한 궁금한 점을 명쾌하게 알려주시고 지도해주신 수간호사님.
일부러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한 공감 능력자인 동시에 만능 해결사 이혜진 간호사님
-침착함과 꼼꼼함 그리고 대나무 숲 대명사 이승아 간호사님
(담당 근무일은 항상 편안함과 안도감이 있었어요)
-언제나 씩씩하고 위기 대처 능력 최고 척척박사 최희경 간호사님
-애교 만점과 세심함으로 똘똘 뭉친 친절 박사 신민경 간호사님
-늘 밝게 웃어 주시고 질문에 문답 해주시는 척척박사 양희주 간호사님
-듬직함과 차분함의 대명사 정주현 간호사님
-응급 상황 발생 시 타고난 판단 능력의 소유자 박주연 간호사님
외에도 84병동을 위해 치료에 힘써 주시는 수많은 선생님들(참고로 제가 간호사 선생님의 성함을 잘 모르지만 이외 너무나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있었기에 짧지 않은 입원 기간동안 저희 배우자가 지치지 않고 치료에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박현경 교수님과 84병동 선생님들의 노고와 진정성 있는 관심이 있었기에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치료 과정이 더 남아 있지만 입원 기간 동안 선생님들의 따뜻한 모습들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그 외 소독해주시는 선생님, 청소해주시는 선생님, 식사 때 마다 도움 주시는 선생님들 항상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Present is present! 였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선물이었습니다.
항암을 하며 힘들어 하면 현재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격려가 있었기에 고비 고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항암약의 투여가 끝나면 수액 줄을 들어 올려 수액 줄에 남아 있는 한 dot까지 남김없이 처방 된 ml 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보며 커튼 안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입원 기간 내내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84병동 간호사님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깊어가는 가을 84병동 환자 보호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