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보호자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이정희 교수님을 뵌 지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투병하시는 사이 태어난 손주들도 잘 자라 어느덧 중, 고등학생이 됐습니다.
아버지는 성격이 급해 상처 주는 말도 많이 하시지만 정이 많습니다.
손주들 오래 보고 싶다며 의지를 가지고 병마와 싸우셨습니다.
많이 쇠약해지셔도 손주들 사진 보고 대화하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이정희 교수님과 74병동 간호사님들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걱정이 많은 환자, 보호자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 이정희 교수님께 늘 감동을 받습니다.
깊이 고민 후 처방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입원할 때마다 느끼지만 74병동 간호사님들께서는 가족처럼 헌신적으로 아버지를 돌봐주십니다.
불편한 점이 없도록 세심히 신경 써주셔서 의료진을 믿고 가족들도 힘을 얻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교수님과 간호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글을 남깁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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