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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염증성 근육병(Idiopathic Inflammatory Myopathies (IIM))

정의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근육 조직을 잘못 공격하여 근육에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흔히 '근염'이라고도 불리며, 염증이 장기화되면 근섬유가 손상되면서 근력이 약화되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팔, 허벅지, 엉덩이 등 몸통에 가까운 근육의 힘이 빠지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계단 오르기나 의자에서 일어나기, 팔을 들어올려 머리 감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일상적인 동작이 점차 어려워집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근육통뿐만 아니라 삼킴 장애, 호흡 근육 약화, 특이적인 피부 발진, 관절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치명적인 합병증인 간질성 폐질환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임상적·병리적 특징에 따라 여러 세부 질환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입니다. 대표적으로 특징적인 피부 증상이 동반되는 '피부근염(Dermatomyositis), 근육 세포의 괴사가 심하고 근육 효소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면역매개 괴사성 근육병', 간질성 폐질환이나 관절염, 레이노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항합성효소 증후군', 루푸스나 경피증 등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함께 발병하는 '중복 근염'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봉입체 근염'은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하며, 손가락을 굽히는 근육이나 무릎을 펴는 근육이 약해집니다. 증상이 매우 서서히 진행되고 일반적인 면역억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피부 증상 없이 근육 염증만 유발되는 경우를 광범위하게 '다발근염(polymyositis)'으로 분류했으나, 최근 특이 항체 검사와 전기근전도, 근육 MRI, 근육 조직검사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현재는 명확한 병태생리에 따라 구체적인 세부 질환으로 세분화하여 진단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희귀 질환이지만,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세부 질환의 종류와 폐·심장 등 동반 장기의 침범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근력을 효과적으로 회복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인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정상적인 근육 조직을 항원으로 오인하여 공격함으로써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정 환경적 유전 요인이나 유해 물질, 감염, 약물 등이 발병을 유발하는 인자로 추정되며,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경화증 같은 다른 전신 자가면역 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피부근염이나 면역매개 괴사성 근육병 환자의 일부는 암과 연관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에게서 염증성 근육병이 새롭게 진단된 경우에는 잠재된 악성 종양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부작용으로 근염이 발생하는 증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 골격근염에 그치지 않고 심근염이나 중증 근무력증이 치명적인 형태로 동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근위부 근력 저하입니다. 주로 어깨와 팔, 허벅지, 엉덩이처럼 몸통에 가까운 근육이 약화되어 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나기, 팔을 들어 올려 머리 감기 등 일상적인 행동에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또한 많은 환자에게서 근육 자체의 통증이나 눌렀을 때 아픔을 느끼는 '근육 압통'이 동반됩니다. 

 

만약 목이나 식도 부위의 근육까지 염증이 침범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 곤란 증상이나 사레가 자주 들리는 현상이 나타나며,이는 심한 경우 흡인성 폐렴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근염(Dermatomyositis) 환자에게는 특징적인 피부 징후가 나타납니다. 윗눈꺼풀 주위가 보라색으로 붓거나 붉어지는 '헬리오트롭 발진(Heliotrope rash)', 손가락 마디나 팔꿈치·무릎 부위의 피부가 붉게 솟아오르는 '고트론 징후(Gottron's papules)', 그리고 목이나 앞가슴 부위의 붉은 발진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근육 증상 외에도 관절통이나 관절 부종, 기침, 숨찬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폐포 벽에 염증이 생기는 '간질성 폐질환'이 공존할 경우 진행성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반면 봉입체 근염(Inclusion body myositis)은 손가락을 굽히는 근육이나 무릎을 펴는 대퇴사두근이 서서히 약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단추 채우기나 물건 쥐기 같은 미세한 손동작이 힘들어지고, 보행 시 무릎에 힘이 풀려 자주 넘어지기도 합니다.

진단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환자의 임상 증상과 신경학적 진찰 소견을 바탕으로 혈액검사, 근전도검사, 근육 MRI, 조직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진단 시에는 근력 약화가 주로 발생하는 해부학적 부위를 파악하고, 특이적인 피부 발진이나 연하 곤란, 간질성 폐질환을 시사하는 호흡기 증상, 관절염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었는지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근육 세포의 손상을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는 크레아틴키나아제(Creatine Kinase, CK) 수치를 중요한 지표로 확인합니다. 근육이 손상되면 CK뿐만 아니라 AST, ALT 같은 간 효소 수치도 함께 상승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종종 단순 간 질환으로 오인되어 진단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또한 '근염 특이 자가항체 검사'를 통해 피부근염, 항합성효소 증후군, 면역매개 괴사성 근육병 등 세부 유형을 구분하며, 이를 바탕으로 동반 가능한 간질성 폐질환의 경과나 암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합니다.

 

'근전도 검사'는 근력 저하의 원인이 근육 자체의 병변 때문인지, 아니면 신경계의 이상 때문인지 감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근육 MRI 검사'는 염증이 활성화된 근육의 위치와 범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주며, 진단의 결정적인 단계인 조직검사를 시행할 최적의 타깃 부위를 선정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확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근육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근육 염증과 손상 양상을 직접 확인합니다. 이는 근육염을 최종 확진하고 세부 유형을 분류하는 중요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향후 특정 면역 조절제 투여 시 국민건강보험 급여 인정의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폐, 심장, 식도, 피부, 관절 등 전신 장기를 침범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증상에  따라 고해상도 흉부 CT, 폐기능 검사, 심장 초음파, 비디오 투시 삼킴검사(VFSS)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합니다.

 

특히 성인 피부근염을 비롯한 일부 아형은 악성 종양(암)이 동반될 위험이 높으므로, 진단 초기부터 환자의 연령과 위험도를 고려한 암 선별 스크리닝 검사를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치료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 치료의 목표는 근육의 염증을 신속히 억제하여 추가적인 조직 손상을 막고 소실된 근력을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전략은 환자가 앓고 있는 근염의 세부 유형, 근력 저하의 중증도, 연하 곤란이나 간질성 폐질환의 동반 여부 그리고 기저 질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발병 초기에는 염증을 빠르게 조절하기 위해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이차 감염, 당뇨병, 골다공증,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역설적으로 근육의 약화를 유발하는 '스테로이드 유발성 근육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치료 반응과 근육 효소 수치의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약물 용량을 서서히 감량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의 총사용량을 줄이고 장기적인 관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단 초기부터 면역억제제를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억제제는 최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혈액검사를 통해 치료 반응을 평가하고 골수 억제나 간 독성 등의 부작용 유무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연하 곤란이나 호흡 근육 약화가 동반되거나 근력 저하가 급격히 진행되는 중증·급성기 상황이라면, 병적인 자가항체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정맥 면역글로불린(IVIG)' 투여를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환자의 경우에는 질환의 기전과 자가항체 종류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한 2차 면역조절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피부근염 환자 중 피부 발진이 심한 경우에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피부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성인 피부근염이나 일부 근염에서는 암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암에 대한 평가와 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러한 약물치료와 함께 재활치료 및 운동 관리도 중요합니다. 


급성기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염증이 조절된 뒤에는 근력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환자 상태에 맞춘 운동과 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연하 곤란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 공급 경로를 확보하고 점진적인 삼킴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과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의 경과는 질환의 종류와 침범 부위,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피부근염, 항합성효소 증후군, 면역매개 괴사성 근육병 등은 적절한 면역치료를 통해 근력과 근육 효소 수치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반응은 환자마다 다르며, 재발하거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삼킴 장애와 흡인성 폐렴, 간질성 폐질환, 심장 침범, 근력 저하로 인한 보행 장애와 잦은 낙상이 있습니다.

 

특히 음식이나 물에 사레가 자주 들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기침과 호흡 곤란이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신속한 평가와 개입이 필요합니다.


피부근염이나 일부 근염은 암을 동반할 수 있어, 의료진이 권고하는 암 선별 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암에 대한 치료도 함께 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간 면역치료를 받을 때는 감염, 골다공증, 당뇨병, 간·및 신장 기능이상 등 약물 부작용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재발하거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근력과 근육 효소 수치, 폐나 심장으로의 침범 여부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안 되며, 치료 계획 변경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음식이나 물에 사레가 자주 들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삼킴 기능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 기침과 숨참, 운동 시 호흡곤란이 지속된다면 간질성 폐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가슴 통증이나 두근거림이 있을 때는 심장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피부근염 환자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 면역억제 치료 중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손 위생과 예방접종, 정기 혈액검사 등 철저한 감염 관리가 필요합니다.

 

· 근력 저하가 있는 환자는 낙상을 예방하고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FAQ

Q1. 근육 조직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전신 마취로 수술하는 것처럼 하나요? 근육을 떼어낸 자리에 흉터가 남진 않나요?

 

근육 조직 검사는 염증이나 근육 손상의 양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작은 근육 조각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보통 근력 약화가 있거나 MRI에서 염증이 의심되는 부위를 선택하여 시행합니다. 대부분은 국소 마취로 진행하며 전신 마취가 필요한 큰 수술은 아닙니다. 피부를 작게 절개한 뒤 일부 근육 조직을 채취하고, 이후 상처를 봉합합니다. 검사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검사 후 며칠간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절개를 하기 때문에 작은 흉터는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를 선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가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부위와 방법은 환자의 증상, MRI 소견, 근전도 검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Q2.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근염)은 희귀질환인가요?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비교적 흔하지 않은 희귀 질환입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전체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2~25명 선으로 보고되며, 국내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2.3~4.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질환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피부근염, 항합성효소 증후군, 면역매개 괴사성 근육병, 봉입체 근염 등 다양한 질환을 아우르는 넓은 개념입니다. 질환 종류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반응, 동반 질환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록 드문 질환이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근력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Q3. 피부 증상만 있고 근육은 괜찮은데 꼭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네, 진료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피부근염은 근력 약화가 뚜렷하지 않고 피부 증상만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무근염성 피부근염'이라고 합니다. 근육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 염증이 발생하거나, 일부 환자에게서는 간질성 폐질환 같은 다른 장기 침범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 피부근염에서는 암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필요한 경우 암 선별 검사도 함께 시행합니다. 피부 증상 자체도 자외선 노출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바르는 약이나 항말라리아제, 면역조절제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근육에 이상이 없더라도 피부근염이 의심된다면 신경과 또는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Q4. 완치하는 방법은 없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모든 환자가 평생 같은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은 질환의 종류와 중증도, 치료 반응에 따라 경과가 매우 다릅니다. 일부 환자는 치료 후 근력이 회복되고 근육 효소 수치가 안정되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약을 서서히 줄이거나 중단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재발을 반복하거나 폐 침범, 삼킴 장애, 심한 근력 저하가 있는 경우에는 장기간 유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좋아졌다고 약을 갑자기 끊지 않는 것입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질환이 재발하거나 근력이 다시 약해질 수 있으므로, 치료 기간과 약물 감량 여부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Q5. 어머니께서 계속 "힘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단순히 기운이 없는 것과 근염에 의한 근력 저하는 어떻게 다른가요?

 

단순히 기운이 없는 증상은 피로감이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빈혈, 감염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근염에 의한 근력 저하는 실제로 근육의 힘이 빠져 일상적인 동작 자체가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의자에서 일어설 때 힘이 들거나, 계단을 오르기 어렵거나, 팔을 들어 올려 머리를 감기 힘든 증상이 반복됩니다. 또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이유 없이 넘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서 근육통, 삼킴 곤란, 사레, 숨참, 피부 발진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 피로보다는 근육병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경우 신경과를 방문하여 근력 평가와 혈액검사, 근전도 검사, 근육 MRI 등을 시행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