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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정보

고관절(Hip joint)

부위 : 엉덩이, 골반
질환 : 근골격질환

정의

고관절은 골반의 관골구와 태퇴골의 대퇴골두를 연결하는 관절입니다.

위치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관절은 하지를 이루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구조

인체의 모든 뼈는 서로 연결되어 전체 골격을 형성하는데, 두개 이상의 뼈와 뼈가 서로 만나는 부분을 관절이라 합니다. 그 중 고관절은 골반의 컵모양으로 생긴 비구부분과 대퇴골의 둥그런 머리부분이 만나 형성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입니다. 특히 관절은 두 개의 뼈 사이 조직의 종류에 따라 섬유관절, 연골관절, 윤활관절로 나뉩니다. 비구와 대퇴골두 사이 관절면에는 연골과 지방이 있어 관절이 움직이는데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윤활관절에 속하며, 아래로 연결된 인대는 고관절과 대퇴골을 강하게 붙잡아 서로가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기능

고관절은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전체적인 다리를 안으로 밖으로 움직이고 회전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어깨관절과 비교했을 때 운동 범위는 그보다 약간 자유롭지 못합니다. 

헬스팁

30대에서 50대에 많이 발병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우리나라 성인 고관절 질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이 감소되어 뼈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대개 음주와 스테로이드의 과다 복용에 의해서 발생 위험이 높은데, 사타구니와 허벅지, 무릎까지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인공고관절 치환술로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인공관절이 기능하는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어 골두의 괴사가 적다면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는 방법이 더욱 적합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 예방
- 관절에 좋은 생활습관으로는 일반적으로 움직여지지 않는 범위로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으며, 관절에 변형을 주지 않고 가장 안정된 방향과 방법으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움직일 때에는 몸통, 팔, 다리의 큰 관절을 이용하고, 한 위치에서 한 자세로 오래도록 서있지 않습니다.
- 적당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딱딱한 침대에서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덮어 가능한한 숙면을 취합니다. 바닥에 정좌하는 자세보다는 의사에 앉는 자세가 좋고, 편한 옷과 높지 않은 굽, 바닥이 두꺼운 신발이 관절에 편안합니다. 기후환경 또한 관절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어 지나치게 덥거나 춥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는 두부와 같은 콩류,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피망,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비타민과 철이 풍부한 새우, 항산화 성능이 있는 녹차, 오메가-3와 칼슘이 풍부한 잉어 등이 있습니다.

 

고관절은 넓은 운동범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의 깊은 곳에서 인대와 근육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는 구조로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부위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통증은 허벅지 앞쪽이나 사타구니, 허벅지의 옆이나 뒤, 둔부에 발생하는데, 주로 넓은 범위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x-ray, 초음파검사, MRI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과 주위의 부분에 충격이 분산되는데, 관절 자체에는 47%의 충격이, 주위 근육에는 42%, 인대와 힘줄에는 11%의 충격이 나뉘어 가해집니다. 그래서 근육이 약해지면 관절 자체에 가해지는 충격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므로 관절과 관련된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면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외상에 의해 고관절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고령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습니다. 주로 고관절 측을 구부리거나 회전할 때 많은 통증이 발생하며 골절된 다리가 정상인 측보다 짧아지게 됩니다. x-ray 및 MRI로 골절의 형태를 확인하여 적합한 고정술을 실시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예후가 불량할 수 있으나 대개 수술 전 보행능력의 50~70%는 회복할 수 있으므로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고관절 운동/스트레칭


고관절 질환 발생 요인 - 나이, 환경,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