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사타구니 사이에 위치합니다. 

여성의 외음부는 불두덩, 대음순, 소음순, 음핵, 요도구, 바르톨린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두덩

치골을 덮고있는 지방층의 부분으로 사춘기가 되면 음모가 자라나는 부분입니다. 

대음순

세로 모양으로 항문까지 이루어진 주름을 말하며, 다른 외부 생식기들을 감싸고 있습니다. 대음순은 섬유조직과 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포크린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순

대음순 안쪽의 주름진 피부로 피부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분비물을 생산하는 피지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핵

소음순의 결합부 위쪽에 존재하며 여성의 발기조직입니다. 

요도구

음핵과 질 입구 사이에 있으며 방광에 저장된 소변이 몸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입니다.

바르톨린샘

질 밑에 있는 2개의 선 분비기관이며 성적 자극이 있을 시 다량의 분비물을 배출하여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외음부에는 지방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내부 생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성기능과 관련된 역할을 하여 성적 자극 시 윤활액을 분비하고 성적 흥분을 일으켜 성교가 가능하게 합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은 염증성 질환이나 질염, 기계적 자극, 화학적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 있고, 감염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경으로 인한 변화로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외음부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 건조해주고, 꽉 끼는 옷을 피하는 등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심할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의료진과 치료방법을 상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