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교수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서운 종양으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교수님께 치료받으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교수님만 보면 그저 안심이 될 정도로 너무 다정하십니다.

저희 아들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힘들 때 교수님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습니다.

아이 이름을 부르면서 "좀 어때요?" 하고 물어봐주셨습니다. 

아직 안 좋다고 했더니 세상에 가방만 두고 바로 오신 건지 병실로 바로 오셔서 계속 힘없는 아이를 흔들어 깨우시면서 이렇게 있으면 안된다며, 누군지 알아보겠냐며 회진 시간이 아님에도 따로 살짝 오셔서 봐주셔서 감동에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같이 입원해 있는 엄마들에게 사랑천사 김혜리 교수님이라고 소문을 낼 정도로 너무 안심을 할 수 있게 진료해주십니다. 

외래를 가도 아들에게 너무 다정하게 안부 확인하시고 응급실을 갔을 때도 바로 내려오셔서 걱정해주셨습니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 싶으시면 협진 넣어주셨습니다. 

말로 다 못합니다. 

그 많은 아이들을 진료 보시면서도 어쩜 다 기억을 하실까 싶을 정도로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교수님 보면 그냥 안심이 됩니다.

항상 응원하고 또 응원할 거예요. 

교수님 믿고 앞으로 남은 치료도 힘내서 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