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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칼럼

음악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지난 8월 24일 오후 5시 30분 장천아트홀. 공연을 보러 공연장을 찾은 4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우리 병원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모습을 숨 죽이며 지켜봤다. 1시간 여의 공연이 끝난 후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렇게 우리 병원 교향악단의 아홉 번째 정기 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단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교향악단 단장,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를 만나보았다.<편집실>
 

아산병원 윤태진 교수


윤태진 교수를 만나기 위해 찾은 연구실.
책장 앞 보면대 위에 펼쳐져 있는 악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번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연습한 악보입니다. 그동안 정기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음악가의 음악을 연주해 왔는데 지난해에 처음으로 드보르작 음악으로만 공연을 꾸며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올해는 모짜르트의 음악으로만 꾸며보았죠.” 윤 교수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교향악단의 단장을 맡아왔다.

“우리 병원 의료진들이 주축이 돼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시작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어느덧 9회째를 맞았네요. 2007년 3회 공연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윤 교수는 제1 바이올린 연주자로 단장이자 단원으로 직접 바이올린 연주도 하고 있다.

“의대시절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병원에 입사 후에는 바빠서 참여할 생각을 못하다가 2005년부터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향악단은 보통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3개월 정도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다. 올해는 융합연구관 아산홀에서 15차례 모여 연습했다.
“아무래도 연습을 위해 단원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가장 힘들었죠. 워낙 다들 업무에 바쁘다 보니 한 번 모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007년부터 공연 중 받은 기부금을 모아 ‘단심회’에 전달해 왔다. 윤 교수의 아이디어였다.
“우리 병원 교향악단이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보니 자선활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공이 소아심장이라 기능성 단심실로 폰탄 수술을 받은 환아와 가족들의 모임인 ‘단심회’를 알고 있었고, 공연을 통해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원들도 흔쾌히 동의해 지금까지 총 5천만원 정도 전달했습니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닐지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 교수는 교향악단에 관심이 있는 직원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했다.

“우리 병원 직원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서 교향악단 활동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의료진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교향악단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생기를 되찾음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향악단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은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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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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