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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칼럼

척수강내 약물펌프 치료

 

최근 국내에서도 척수강내 약물펌프 수술이 늘고 있다.

척수강내 약물펌프는 약물을 지속적으로 척수 지주막하에 투입하여 신경계의 이상 활동을 약물로 조절하는 장치로 암성통증과 근육강직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암성통증의 경우 현재 모르핀을 경구약과 정맥주사, 척수경막외 주사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고용량이 투여됨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고 있으며, 심한변비나 구토 등의 부작용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빈번한 정맥주사 및 척수주사의 어려움과 약물백의 체외보관으로 목욕도 할 수 없고, 이로 인한 감염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어 환자나 가족은 물론 의료진들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근육강직이란 교통사고나 질환 등으로 인해 척수손상이 발생하거나, 다발성 경화증 등으로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생기는 경우, 이로 인한 신체의 강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강직이 생기면 환자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일상생활의 옷을 갈아입거나 또 움직임에 많은 제한을 받으며 심지어 휠체어를 타기에도 힘이 든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통증도 발생된다. 이때 ‘바크로펜’이라면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역시 고용량으로 인한 부작용 및 내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줄어든다.

 

앞서 언급한 질환들의 환자들에게 척수강내 가는 튜브를 넣고 알맞은 약물을 투입하게 되면 경구약 보다 100~300배의 효과가 있어 매우 적은 양으로 부작용도 없으며,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간단하나 실제적으로 수술 전 세밀한 테스트기간을 거쳐 환자에게 적절한 약물용량을 결정하여야 하며, 수술적 처치방법에 경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도 세밀하고 꾸준한 전문가의 추적관리도 매우 중요해 통증전문의사, 재활전문가, 신경외과의사들의 협진 등 경험 많은 의료진의 팀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