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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칼럼

두개안면 비대칭

 

두개안면 비대칭(craniofacial asymmetry)은 머리뼈나 얼굴뼈의 비대칭을 통칭하는 말로 통상 얼굴 비대칭이나 두상 비대칭 등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비대칭을 치료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비대칭을 갖은 환자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약간의 비대칭이 있어도 스스로의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반대로 미세한 비대칭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보면 2mm 이상의 비대칭을 가진 사람이 전체의 46%나 있으나, 본인의 비대칭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5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약간의 비대칭은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비대칭으로 인해 사회적, 심리적 곤란을 겪는 경우 치료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두개안면 비대칭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나 시기에 따라 구분 할 수 있다.

1세 이하의 영아기에는 주로 두상 비대칭이 많으며, 두개골 조기 유합증(craniosynostosis)에 의한 사두증(plagiocephaly)과 위치성 사두증(positional plagiocephaly)으로 나눌 수 있다. 조기 유합에 따른 사두증의 경우에는 최근 골 신연술을 이용한 수술로 과거에 비해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도 더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위치성 사두증은 헬멧 치료 등으로 최근 많은 교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후 18개월 이전에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학동기에 주로 볼 수 있는 안면 비대칭으로는 반안면 왜소증이 대표적인데, 얼굴의 한쪽이 정상측에 비해 저성장하는 병으로 최근 골 신연술(distraction)로 치료가 이루지고 있다. 특히 반안면 왜소증은 한쪽 턱뼈 뿐 아니라, 연부조직도 왜소한 경우가 많아서 추후에 연부조직도 지방이식술 등을 통해 교정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 이후에 볼 수 있는 안면 비대칭은 주로 저작 습관이나 턱관절 관련, 턱의 이상발달 등으로 발생하게 되며, 주걱턱이나 무턱 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턱의 비대칭이 함께 발생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얼굴의 중앙선과 교합의 중앙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 중앙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교합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턱관절돌기가 커져있는 경우, 또는 작아져 있는 경우 등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악교정 수술(orthognathic surgery), 최근에는 양악수술이라 불리는 턱교정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며, 부정교합 치료와 함께 얼굴의 모습도 함께 교정함으로써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두개안면 비대칭은 이외에도 얼굴의 한쪽 연부조직이 시간에 따라 위축되는 롬버그병(Romberg’s disease), 국소적인 지방위축증(Local lipodystrophy) 등 다양한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있으며, 비대칭의 발생 원인과 시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면신경마비가 있는 경우 안면 비대칭을 보일 수 있는데,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Bell’s palsy, 신경외과 신경종 수술 후 발생하는 경우, 외상에 의한 경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술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나, 심하지 않은 경우는 근막을 이용한 정적인 술식을, 완전 신경마비인 경우는 얼굴 반대편 신경을 교차이식한후 유리피판 이식술 등으로 치료하게 된다.

 

이처럼 두개안면 비대칭은 원인에 따라, 발생 시기에 따라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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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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