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 진료예약
  • 예약조회
  • 병원안내
  • 건강 정보
예약 및 문의 1688-7575
메뉴열기

서울아산병원

serch
닫기

검색어 삭제 검색

메디컬칼럼

턱성장 조절을 통한 교정 치료

소아 청소년기 부정교합 환자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달라 보이거나 예뻐 보이지 않는 증상들을 인식하고 치과에 교정치료를 위하여 내원하게 된다.

 

주로 앞니 반대교합, 윗니 돌출, 치아 배열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규칙한 배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때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언제 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이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을 구강 내에만 두지 않고 얼굴로 옮겼을 경우 문제는 좀 더 복잡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치아가 잘 안 맞아 보이는 것이 치아가 심어져 있는 위-아래 턱 뼈의 크기나 위치의 부조화에 기인할 수 있고, 성장기에는 이와 관련하여 문제가 심화되거나 턱 성장 조절을 통하여 치료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의 관점이 ‘턱이 쳐져 보인다 (입이 돌출되어 보인다로 표현될 수도 있음)’ 또는 ‘턱이 길어 보인다’와 같이 얼굴의 외형과 관계될 경우는, 환자가 성인이 된 후 본인의 치료 결과에 불만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추후 발치 교정이나 턱교정 수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4~5학년 정도 시기에 성장조절을 목적으로 우리 병원에서 주로 적용하는 치료법을 소개하면, 윗니가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는(무턱, 상악골 과성장 또는 하악골 열성장) 헤드기어를 주로 사용하며,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경우는(주걱턱, 하악골 과성장 또는 상악골 열성장) 친컵/훼이스마스크 등이 있다.

 

턱 성장 조절 교정치료는 개인의 성장 발육 단계를 고려하여 적어도 사춘기 최대성장기 1년 전에 시작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교정 정밀검사가 사전에 시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장조절 치료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2004년 미국 North Carolina 대학의 Proffit 교수의 ‘Outcomes in a 2-phase randomized clinical trial of early Class II treatment’ 논문에 따르면 (성장조절을 하지 않고) 청소년기 이후에 무턱 증상을 치열교정으로 보완하더라도 결과에 임상적으로 큰 차이가 없음을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교정 정밀검사를 기초로 환자나 보호자의 목표(또는 학업현실)에 따라 주걱턱과 무턱 관련 성장조절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도록 상담을 하기도 한다. 즉, 치아배열을 기준으로는 ‘발치(이를 빼는 것)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인가?’ ‘후에 발치를 하더라도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등이 고려대상이며, ‘조금이라도 안모개선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는가?’도 포함한다.

 

모든 치과 질환은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선택 가능한 치료라는 특징과 함께 기능적으로 부족함이 없어도 심미적(心美的) 관점에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환자(보호자)의 치료 목표와 술자의 치료방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 성상진님의 목록 이미지입니다.

    성상진

    치과,치과 교정과

    치아교정,턱교정,수술교정,소아·청소년교정,코골이,수면무호흡장치,구순구개열교정